그대는 정녕
grace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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엷은 안개가 드리원진 날

강변을 달렸다

그대는 정녕! 김수철의 음성이 귓가에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하며 안개속을 달렸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장 보고 싶은 사람

그대는 정녕 나의 아버지

어느새 마음은 아버지가 영면해 계신 안성으로

달리고 있었다

푸른 나무 숲이 있고 호수가 있는 곳

밝은 하늘과 맑은 공기가 있는 곳

눈물이 다가왔다

정녕 나의 사랑 아버지!

내 속에는 나의 아버지 뿐

아버지만을 위한 순간이었다

오늘은 이렇게 김수철을 만났다 정녕 그대는!

grace with love

김 종서 '겨울비'

송 창식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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