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폭력이 아니라 사랑에 지고 싶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음악에 지고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무릎 끓고 싶습니다.
선하게 빛나는 초사흘 달에게
항복하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을 읽다가.
오늘은 이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시간 만큼은 음악에
지고 싶습니다.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어니언스 -- 작은새
송창식 -- 고래사냥
이은하 -- 겨울 장미
양하영 -- 가슴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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