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엄마의 편지 *****
김현주
2005.01.20
조회 60

21일 금요일이 신랑 생일이라

저번 주말에 친정에 다녀왔었습니다

엄마는 사위 첫생일은 장모가 챙겨주시는거라면서

약식과 찰떡까지 준비하셨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께서 친정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집에가서 달력사이를 잘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친정집에서 싸주는시는 밑반찬이랑

그리고 저의 겨울옷이며 또 몇가지 챙겨주신줄 알았더니

엄마는 새달력 사이에 저와 저의 남편에게

주시는 편지를 넣으셨던 거에요

태어나서 처음 엄마께 편지를 받아 보았습니다

남편 또한 편지를 읽으면서 무척이나 감동하더라구요

그럼 내일 생일을 맞이하여 친정엄마께서

써 주신 편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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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위 읽어보게

결혼 하고 처음 맞는 생일을 축하하네

내가 곁으로는 표현을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사위를 많이 사랑한다네

옛날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하듯이

나도 우리 사위를 하늘 만큼 땅 만큼

아주 많이 사랑 한다네

며칠전에 갔을때도 현주가 오빠는 남들 회식하는 되도

일했다고 오빠도 쉬어가면 하라고 했다고 하더구만

현주 말대로 서로 의논하고 건강도 챙기구

내말은 자네가 현주 말을 않듣는 다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서로 의논하고 존중하며 한쪽에서 잘못한 점이 있어도

한발 양보하고 서로가 이해하며 아끼고

사랑하며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네

내가 바라는 것은 사위 딸 건강하고 행복하길 빈다네

새해에는 예쁜 아가도 태어나고 그런면 자네 네 식구도

세식구가 되는구먼 현주도 알뜰하지만 자네도 알뜰 하다고

현주가 나한태 자랑하더구먼

아무쪼록 새해에는 세 식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네

내가 내 마누라를 잘 위해야 남도 잘 위한다네

내가 현주한테 누누히 당부하네

시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자네 잘 섬기고 형제간에 우애

지키라고 많지 않은 동기간 서로 우애 해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나

나도 잘 생기고 마음 착한 사위를 얻어서

마음이 늘 든든하고 행복 하다네

내가 쑥기가 없어 겉으로는 살살 거리지는 못하지만 우리

사위한테 마음속으로는 늘 고마워 하면서 살고 있네

거듭 당부하지만 서로 의논하고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게 잘 살게

애기가 태어나면 세 식구가 되는데

새해에는 자네 내 식구 세식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며 좋은 일만있고

모든 일이 소원하는 뜻대로 이루어 지길 기도 하겠네

내가 없어서 물질적 도움은 못주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아끼며 사랑하네

내가 너무 쓸데 없는 말을 많이 했나 본데

이해 하게나

내가 여유가 없어 돈을 조금 넣었으니

티라도 하나 사입게

사위 사랑하며

생일 축하하네

사랑하는 사위에게

장모가



1월 21일금요일 신랑 영배오빠의

생일을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신청곡 권진원님의 Happy birthday to you를

신청합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 1동 101- 1

태일주택 A동 202호 김현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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