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내모습에서,,,
김은영
2005.01.24
조회 87
어디를 가나 늘 사이가 않좋았던 우리둘은
다른 커플들의 걱정의 대상이 되어왔다
하지만 오늘의 내모습은 닭살이 무색하리만치 달라져 있었다

마음에 빚장을 풀고나서야 입가에 밝은 웃음이묻어나오고
칭찬과 존중의 표현을 풀어헤치니
주위에선 놀라움을 금치못하더라.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알수가없는거같다
그간의 힘겨웠던 맘고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도
아무렇지않은것은?
나의마음속깊이 박혀있는 허망한 꿈들을 말끔하게 청소해버렸기때문이다.
이제 남아있는건 그동안 나때문에 상처받은 영혼을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너무나 어린애같은 그를 왜 난 답답하다고만 일관해왔는지
순수한 그에게 다시한번 미안했었노라,,,,


잠바속으로 마주잡은 땀에베인 두손맞잡고 다정한
귀가를 바삐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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