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좋은하루
박인선
2014.12.26
조회 33
아들이 첫 휴가 4박5일 나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와~내가 지내던 집, 방... "
너무나 오고싶었다고
이불을 끌어안고 뒹굴고 쇼파에 누워보고 엉덩방아도 찧어보고...
벌써 내일 복귀를 하네요.
엄마가 가게를 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복귀하면 후회할것같다고
엄마랑 점심이라도 같이 먹고싶다고 해서 점심먹고왔어요.
낚지볶음밥 먹었는데 매워서 혼났어요.
그치만 아들하고 얼마만에 먹어본 행복한 점심인지...
손잡고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쇼핑하고...
참~많이도 커버렸네요.
물론 힘들게 생활하고 보내기 싫은곳이지만 철들게 해주는 곳이라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도 갖네요.
아들 복귀해서 건강하게 지내고 다음 휴가를 기다려보자.
사랑해~^^*
신청곡: 어제처럼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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