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항상 박자를 못맞추셨습니다
사이좋은 아버지랑 마주 앉아서 시골의 한적한 오후녁에
부르시던 노래는 바로
바윗고개였지요
손가락으로 트라이앵글을 그려가면서 박자를 맞추시려는 어머니는 항상 엇박자를 놓쳐서
아버지를 못따라가 허둥거리셨습니다.
"아 긍게~ 쿵!바위고개 어언덕을....혼자 걷자니이 이이~!쿵!
예엣님이 그리워~~~쿵~
하며 아버지는 엇박자를 쿵이라고 표현을 하시며 어머니께 제대로 된 노래를 가르쳐주실려고 했건만 어머니는 으응 알았어요
하면서 언제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박자를 놓치셨습니다.
이제는 추억속으로만 남겨져 있는 노래가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라는 가삿말처럼
예전의 그 다정하시던 두 분의 모습이 너무도 그립군요~!
눈물 날 것 같습니다요
어머니의 애창곡
겸 아버지의 애창곡이던 조영남씨의 바위고개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가 부르시는 노래(애창곡)
김현일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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