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부르시는 노래(애창곡)
김현일
2005.02.01
조회 75
어머니는 항상 박자를 못맞추셨습니다
사이좋은 아버지랑 마주 앉아서 시골의 한적한 오후녁에
부르시던 노래는 바로
바윗고개였지요

손가락으로 트라이앵글을 그려가면서 박자를 맞추시려는 어머니는 항상 엇박자를 놓쳐서
아버지를 못따라가 허둥거리셨습니다.

"아 긍게~ 쿵!바위고개 어언덕을....혼자 걷자니이 이이~!쿵!
예엣님이 그리워~~~쿵~

하며 아버지는 엇박자를 쿵이라고 표현을 하시며 어머니께 제대로 된 노래를 가르쳐주실려고 했건만 어머니는 으응 알았어요
하면서 언제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박자를 놓치셨습니다.

이제는 추억속으로만 남겨져 있는 노래가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라는 가삿말처럼

예전의 그 다정하시던 두 분의 모습이 너무도 그립군요~!

눈물 날 것 같습니다요

어머니의 애창곡
겸 아버지의 애창곡이던 조영남씨의 바위고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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