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신 엄마...
지미순
2005.02.10
조회 49
명절이라고.
빳빳한 새돈을 은행에서 바꿔 준비 해놓으신,
엄마의 세뱃돈에는 정성이 가득 했습니다.

여러명의 손주 손녀가 세배를 드릴때마다,
사랑과 함께 덕담으로 세뱃돈을 쥐어 주십니다.

넉넉히 드린 용돈도 아닌데도,
너무 고마워 하시는 엄마. 드리는 손이 부끄러웠습니다.

점점 작아지시는 엄마를 안아드리고,
주물러 드리고... 행복해 하시는 엄마.

5남매 모두 화목하고 효도하니,
"나는 언제나 감사하다" 하시는 엄마의 말씀에
오히려 자식들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팔십이신 연세에도,
곱게 화장하시고, 소녀같은 맘으로 지내시는 엄마를 뵐때마다.
나도 엄마처럼 고와야 할텐데.....
그런 바램을 갖곤합니다.

자식의 작은 마음에도 감사하시는 우리엄마!
건강하세요.

나들이 -이광조-
꽃보다더귀한여인 -송창식-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