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나그네
2005.02.07
조회 87
나는 한줄기 바람이고 싶습니다
어느 후미진 바위틈에도
화려한 꽃밭에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고 그저 스치는
한줄기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빗물이고 싶습니다
시궁창의 역한 곳에도
아가가 흘린 웃음 옆에도 떨어져
강물에 섞여져 바다로,넓은 바다로
향하는 빗물이고 싶습니다
난,나는 신기루 환영같은 당신을 쫒아
무심히 흐르는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방랑자 이고 싶습니다
걷다가,걷다가 풀섶에 쓰러져
별보고 죽어지는 눈 뜨고 사라지는
당신의 연인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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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님....작가님.우호님...
절기의 이유로 만들어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엊그제 cbs의 애청자님들을 만나고 제 글이 따따블
활력을 받습니다...
고향같은 유가속...사랑합니다...애증도 있었겠지요
사랑합니다 이 말로 세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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