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어리버리인사드립니다만..여기가맞는지..ㅎ
이복행
2015.01.02
조회 21
안녕하십니까
정말어렵습닝다
이거여기다글남기면되는건지
제가이런걸처음해봐서요
뭐인사부터드려야순서인건같습니다만
우선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새해첫날을밤에아내몰래방법을찾느라애먹었네요
선물신청을어떻게하는건지궁금합니다?
실은제가결혼한지십년도ㅇ넘었는대
아내한테제대로선물같은걸해본적이없거든요
지난달에아내와제생일이나란이붙어있엇는데
제가원체그런표현을잘못해서아내생일날선물을준게
연애시절말곤는없어습니다
올해역시그렇게가족외식만하고넘어갔는데아내가내심서운했던모양이더군뇨
크리스마스도당연히그냥지나고
12월31일문득아내가자기음력생일이오늘이라고하는데
뭐생일을양력음력다챙겨먹으려하냐고무시하며지나갔죠
그리고오늘장모님댁에서식구들다같이모여식사를하는데
장모님도그얘기를하시더라구요
어제가와이프음력생일아니었냐고,
아내의얼굴을보니그냥모르는척식사를하고는있는데
제기분탓인지많이미안해졌습니다
평소표현을잘못하는성격인지라늘무덤덤하게각종기념일같은걸
그냥넘겨오던저였기에아내는결혼초저에게'탈무드'라는별명을지어주었습니다
무드ㄹ를벗어난인간이라고...ㅎ
술이나취해야아내에게이쁘다고말하는제게ㅔ아내도이젠포기한듯싶은얼굴이
새해첫날제가슴을후벼파네요
그러다가문득박승화씨가진행하는이라디오프로가생각이났급니다
선물소개하는시간에우크렐레가선물명단에끼어있는걸들었던기억이번쩍!!
집에서건차에서거늘cbs를틀어놓는아내와장모님식당덕에
저도가요속으로를종종들어왔거등요
지나가는선문소개에우크렐레가인상깊게꽂혀있었전것도
아내때문입니다
지난여름아내는벼룩시장에갔다가어린꼬마남매들이자기들이갖고있던
우크렐레를싸게판매하는걸보고사고싶다고구경하자고했는데
제가다른데먼저보고오자고했다가그물건이팔려아내가엄청속상래했었거든요
아내느악기배우는걸좋아하는데우크렐레가작고귀엽다며몇년전부터인가자주얘기를꺼내곤했습니다
얘기가두서없지만오늘문득아내에게아내가자주듣는방송에서선물이온다면
이제막시작된2015년청양의해에가장푸르고좋은기억으로한해를시작하지않ㄹ을까싶어부탁을드리고자서툰길을이렇게찾아왔습니다
이렇게신청하는게맞는지어쩐지모르겠지만
아내에게표현과무드에서벗어난탈무드남편과사느라고생이많다고
늦었지만앞으로는좀더노력해보겠다는약속과함께우크렐레선물가능할까요?
보내주신다면정말정말정말감사하겠습니다!!!
아내의놀란반응도기대가되구요
무드에서벗어난탈무드에서다시벗어난다면탈탈무드가되는건가요??ㅎㅎ
사연과신청곡이라써있으니저도신청곡도하나써놓고물러가겠습니다
줄수있는게이노래밖에없다
감사합니다

소개가된다면
이름으로소개말고그냥탈무드로소개해주시면좋겠다고생각합니다
안해주시도할말은없습니다만
아무튼
건강하시고복많이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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