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애창곡
영심이
2005.02.16
조회 57
오늘 같은 날이되면 쓸쓸한 땅속에 혼자계실 아버지 생각이 더욱간절하네요...딸하나라고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항상 어릴때 자전거 뒤에 타고 시장을 보던일 어디든 예배가 있으면 데리고 다니시던 우리 아버지...
목소리는 언제나 근엄하시고 여자라면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소리는 끝내주지요 레코드를 모으시던 아버지. 난 그때 왜그리 옛날 노래를 즐겨부르실까? 우리가 유행하는 음악은 시끄럽다고 하시며 전축에 레코드를 올려 놓으시고 반주에 맞쳐 몸을 움직이시며 부르시던 그모습이 생생합니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점처없는 이발길... 선창저도 중년에 집어들면서 어릴때 흥얼거리며 듣던 노래가 지금도 가끔 노래방에 가면 아버지 생각을 하면서 이노래를 불러봅니다.
아버지!! 사랑했어요. 저희5남매는 씩씩하게 가정 이루면서 아버지가 사랑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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