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집 밖에 안 나갔어요..
오랜만에 쉬는 날이었거든요. 늦잠도 자고... 먹고 졸고.. TV 보고..
원래 약속이 있었는데, 날씨도 춥다고 해서 다 취소했어요.. 히힛
집에서 TV보고 있는데.. 집 안에서 보는 바깥은 참 맑아보이던걸요.
조금은 억울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푹~ 쉬었답니다.
너무 쉬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
TV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재미없는 프로그램까지
바보처럼 계속 봤어요...ㅜ.ㅜ
유일하게 한 일은 호박죽 만들기...
애써서 만들었는데... 삼분의 일은 맛본다고 만들면서 홀짝 홀짝 먹어버리고...
양도 얼마 안 되네요. 간을 잘 못 맞춰서 인지.. 아님 호박이 맛없는지...
기껏 만들어 놓은 것도 썩 맛있지 않아요..ㅜ.ㅜ
움직이지도 않고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는 정말 빨리 지나가더군요.
새 아침을 맞이하니 안 썼던 근육들이 움찔움찔 한 게...
오늘은 조금 움직여줘야겠네요.
날씨는 춥지만.. 집에만 웅크리고 계시지 말고..
적당히 움직이면서 광합성도 하는.. 상쾌한 일요일 되시길 바래요~
찰리 박 아저씨의 카사노바사랑 신청합니다.~
TV중독...
홍미선
200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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