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김용택_
바람
며칠을 바람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저물 때 저물어서
고개 숙여 어둑어둑 걷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스물은 슬픈것 같습니다
걸을수록 슬픔은 무거워
몸으로 견디기 힘듭니다
슬픔이 무거워
어둠에 머리 기대고 핀
하얀 들꽃들을 만났습니다
정든 땅 언덕 위 초가 토방에 앉아
해 걷힌 눈을
마당에 깔았습니다
*****
바람아 ,이제그만 멈추어주렴
봄꽃들의 속삭임이 저 멀리서 들리지않니??
~ ~ ~ ~ ~
my first - 조성모
사랑인걸-mose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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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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