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은 내곁으로 흐르고....
이영숙
2005.03.10
조회 43
가끔은 아무도 없는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막상 그런곳에 오래있으라면 못있을것같다.
사는게 참 별거아닌데...
왜 그렇게도 싸우고... 지지고볶고... 다투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주고...
시간이 아까운데...
사랑하며 살 시간도 사실은 많지 않은데...

가끔은 혼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간절히 해볼 때가있다.
그러다가 화들짝 혼자 놀란다.
내 아이의 목소리 얼굴... 글구 신랑의 목소리를 들을수없고 느낄수없음을 참 슬프다.
혼자 있는 것이 행복이 아니다.
같이 있고 함께있어 행복한것을 사람들은
그것을 잃고나서야 대부분 느끼는것같다.

오늘은 봄비도 오니까 문득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목소리가 더욱그립다.
엄마... 그리고 아버지...

사람은 지나간 기억을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그렇지 못한 기억이든 세월은 그 기억들을 지운다.
오래 간직하고싶은데...기억나지 않아서 슬픈것도있고
나쁜 기억이라서 오래간직하고싶지 않은데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있다.
그래도 여전히 그렇게 시간은 오늘도 내곁으로 흐르고
기억은 점점 지워지는듯하다.



바람꽃- 비와 외로움
김광석- 거리에서
부 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배따라기- 비와 찻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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