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이었어요.....
새벽같은데...꿈을 꾸었죠
하고 싶은 얘기를 해야 되는데...상대편이 강하게 나오니까
말을 못하겠는 거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대들며 얘기할수도 없는 상황이었어요
정말 가슴부터 나중엔 머리끝까지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저도 모르게 소리를 아~~악 하고 질렀죠
신문을 보고 있던 남편이 놀랬는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또 며칠전에는 날씨가 더웠쟎아요
아침에 아이들을 줄려고 맑은 콩나물국을 끓였는데....
저녁에 먹을려니 못먹겠더라구요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아깝더라구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뚜껑을 조금만 열어서 숨구멍을 만들어 줬으면
괜챦았을텐데.....
그리고 꿈속에서 조차 말하지 못할만큼 힘들었다면.....
내가 나에게라도 숨구멍을 열어줄걸......
너무 말하지 않아도 콩마물 국처럼 쉽게 쉬어서 버리는 것 아닌가
그냥 콩나물국이지만 뜨거운 상태로 열을 식게 했으니.....
아마 반항이 하고 싶었을 거에요
유영재 가요속으로는 7년동안 그렇게 청취자들의 답답했던 숨구멍을
열어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반찬가게만 가도 그래요
얼마전까지는 주인과 손님이라는 단순한 관계였는데......
가요속으로를 듣고 얘기하게 되면서 단순한 관계를 떠나서....
우선 밝은 웃음으로 인사하고 ...반찬도 덤으로 더주고....^^*
그리고 음악 이야기까지 합니다.......
보이지않는 무언가를 음악이라는 끈이 이어 준거죠.....
하루종일 장사 하면서 음악으로 숨구멍을 열어 준거겠죠
그러고 보니 7년중에 사년을 저도 함께 할수 있었네요...
더 오랫동안 많은 분들의 마음을 열어서 음악으로 채워서 숨구멍을 열어 주세요........행복할수 있게요
7주년 잔치 기대할께요...고맙습니다
하덕규..자유
윤태규..마이웨이
해바라기..행복을 주는 사람
변진섭...새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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