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유가속]이 좋은 이유 7가지
김혜영
2007.09.16
조회 23
1. 추억이 있는 [유가속]
- 30대 후반부터는 아마 한 번이라도 라디오 주파수를 바꾸다 [유가속]을 만나면 순간 멈칫하게 될 걸요? 누구나 짧은 순간이라도 추억을 만나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정서를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유가속]을 만났습니다.

2. 음악이 있는 [유가속]
- 어찌 이리 내마음을 콕 찌르는고? 일을 멈추고 음악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선곡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유가속] 때문에 가슴속이 서늘해지면서 눈시울이 시큰할 때도 있지요. 그래 이렇게 사는 거야. 이게 삶이지 다 잘될 거야 하면서 나만의 하루를 받아들입니다.

3.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유가속]
- 나만 눈치보는 것 같고 한심스러운 것 같고 아무 희망이 없는 것 같고 그렇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유가속] 을 들으며 많이 바뀌었지요. 다양하고 차분한, 그러면서도 소박함속에서 큰 행복을 찾는 [유가속] 가족들의 이야기는 제 삶의 방향을 많이 편하고 밝게 끌어주고 있답니다. 물론 유영재님의 메시지였기에 가능하겠지요?


4. 허탈한 상실감을 위로해준 [유가속]
- 시댁문제로 골치아플 때, 아이때문에 속상할 때, 돈이 없어 속상할 때 그래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자꾸 냉장고를 뒤지며 먹을 때 이렇게 살 수는 없지 하며 아파트 뒷산을 찾는데 그 때 [유가속] 은 나의 동반자. 그래서 저의 우울증은 4시까지 곤두박질하다가 [유가속] MP3 라디오로 귀에 꽂고 산에 갔다오면 나의 상실감은 어느 새 멀리 날라가 버립니다. 그런데 왜 4시까지 기다려 산엘 가야하는지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유가속] 속도에 발을 맞춰야 가장 편한 산행이 되니 참......

5. 내 글을 최초로 방송을 타게 한 [유가속]
- 그래서 [유가속] 이 제 수준에, 제 성향에 딱 맞는다는 확신을 더 갖게 되었지요. 몇 년 전 이지만 [유가속] 고맙습니다.

6. 청취자에 의한 청취자를 위한 청취자의 [유가속]
- 맞는 지 모르겠지만 [유가속] 이 계속 존속해야 한다며 [유가속] 애청자들이 시위를 한 적이 있었지요? 그 땐 [유가속] 을 모를 땐데 얼핏 인터넷을 보면서 충격이 컸지요. 아, 이정도 프로라면 하는 믿음이 갔고 그 믿음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랍니다.
가끔 가슴을 쓸어내릴 때도 있어요. 방송을 들으며 방송땜에 행복할 때 아, 다행이다 없어지지 않아서 하면서요.

7. 집안청소를 다 끝내고 난 후의 상쾌함같은 [유가속]
- 집안청소를 다 끝내고 물자국이 남아있는 거실 바닥을 보며 커피를 마실 때의 그 보람, 기쁨은 아주 작은 행복일 겁니다. 그러나 그 작은 행복이 삶의 힘이 되고 활력소가 되듯이 4시부터 6시까지의 짧은 시간은 하루를 정리하면서 미진한 부문을 채우고 저녁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럴때 듣는 [유가속] 큰 힘이 되지요.

그 외 말하라면 77개 가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더욱 좋은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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