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music station....
매일 하루를 cbs라디오로 시작해
마치는 무수히 많은 청취자중 한사람입니다.
용기를 내서 7주년 이벤트에 참여해 봅니다.
모든것들이 그렇듯이 시간이라는 녀석도 상대적인것 같네요..
7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또 돌아보면 짧게 느껴지는.
그리고 7 이라는 숫자가 주는 특별한 행운이라는 그 어떤 이미지?..
제가 함께 사는 연인을 만날즈음
유가속도청취자라는 연인을 만나셨겠군요..^^
연인과 만난지 7년이 되었고, 그 연인과 어른들만이 들어간다는
결혼이라는 문을 통과한지도 1년이 되었으니까요.
내년에는 아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도 7년 후에는 7살이 되고... 그 아이들이 커가면
저희도 만난지 70주년을 기념할 날을 기다려볼만도 하네요...
연애만 하다 죽고 싶었다는 그 누구처럼 저역시도 결혼이라는 것이
이처럼 이름붙이기엔 너무 신비한..파도들임을 이제야 조금..
아주 조금 알게 된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나니.. 세상의 모든 기혼자들과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든사람들이 위대해 보이고 또 위대해 보일수가 없네요.
한가한 오후에 가게에서 어김없이 들리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모든 연령대의 청취자에게 삶이 주는 노곤함과 애틋함.
그리고
그 누군가의 이루지 못한 꿈과 사랑을 그리워 하게 하는
음악들을 실어주는 이시간은
시간의 상대성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요.
좋은음악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저희부부도 그렇게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힘이
되어서 그누군가의 좋은역이 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가속 명곡7을 뽑자면..
1.행복한 사람- 이문세
2.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
3.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승철
4.나의 노래 -김광석
5.나 어떡해- 산울림
6.동행- 최성수
7.그대 고운내사랑- 이정렬
유가속. 7주년이 아닌
70주년을 장수하는 cbs의 good music station이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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