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윤희
2007.10.01
조회 25
저는 고등학교 3년간...봄,가을 소풍은...기차를 타고 일영이나..대성리 쪽으로 많이 갔습니다..3년동안 6번은 기차를 탄셈이죠..

그때는 기차타고 가는 소풍이 별 대수롭지 않았는데 세월이 지나서 자꾸 나이를 먹다보니 그때 이후로 기차를 타본것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기차와 기차 사이에 있는 연결 통로에서 괜히 센치해져서 분위기도
잡아보고..멍하니 차창 밖을 지나가는 풍경에 정신을 놓기도 하고

기차 통로에서 팝송 카세트를 틀어놓고 흔들던 기억..커다란카세트라디오를 낑낑 거리며 친구와 같이 들고 유원지까지 걸어가고...김밥도 먹고 ... 장기자랑 시간은 춤잘추는 친구가 최고짱이지요..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청춘인 우리들은 선생님도 끌어들여 춤을 추고 터널을 지날때면 선생님 계신곳을 눈여겨 두었다가 인디언 밥을 하기도 하고...

저의 기억속에서는 모두들 열일곱에서 열아홉에 머물고 있는 친구들아...잘 지내고 있지...애들 어느정도 크면 한번 보자꾸나...

선생님도 건강하시고요 교단에 오래오래 서주세요...


신청곡은 ..전영록씨의...""불티""입니다...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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