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틈을 타 창고 정리를 시작했어요
조금은 낯선..아니 낯익은 상자가 있어서 꺼내보았는데..
슬며시 미소짓게 되네요~
고등학교 자취하던 시절 제 유일한 즐거움은 작은 용돈을 쪼개가며 편지지와 공테잎을 사는거였어요..
같은반 친구끼리 편지도 주고받고..가끔은 팬팔이란것도 하구요..
보물 1호인 라디오를 들으며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며칠동안 녹음해서 생일선물도 하구요~
그때..녹음했던 테잎과 친구가 녹음해준 테잎들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잊고 지냈네요....
저에게도 아주 작고 사소한것에 가슴 설레던 소녀시절이
있었다는걸요^^
오늘은 먼지 가득쌓인 테잎들을 돌려보며..지금은 잊혀져가는
그시절 동무들도 생각해보는..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신청곡: 이선희-->청아한 사랑
(제 친구가 생일날 녹음해준 테잎에 들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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