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가을바람..
원명화
2007.10.04
조회 13
유영재님 가을에 얶힌 사연과 음악 잘듣고 있답니다..

참 다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왜 나는 떠오르는 가을에

대한 추억이 없을까 하면서 고민을 했답니다..아~~그런데 나에게도

그 가을에 대한 아품이 있었지 뭐예요..단지 저 세월의 밑바닥에

깔려서 생각이 나지 않았던 거지요..

때는 고2..기말고사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입을

맞쳐 청평 유원지로 기차를 타고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지요..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가면 허락을 해주지 않으실테고

선의의 거짓말을 해서 가자고 친구들하고 입을 맞추었지요..

부모님에게는 친구 생일이여서 파티를 하고 그 집에서 잘거라고

하고 허락을 받은 저와 친구들은 마냥 들뜬 마음으로

마음은 청평유원지를 향해 가고 있어지요

아 그런데 다 잘되가고 있었는데..청량리역에서 오빠 친구를 만났지

몹니까?..좀 깨름직 해도 우리 6명의 친구들은 목적지를 향해

기차에 몸을 실고 가을의 정취에 푹빠져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했답

니다..덜컥거리며 가는 길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나의 감성지수를 건드리고..울 6명의 친구들 마냥 즐거워 까르르

웃으며..뭐가 그리좋은지...

그때는 마냥 좋았지요..다가올 폭풍의 그림자도 생각하지 못한채

1박2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집에서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더라고요...친구집에 간다고 서로 입을 맞쳐놓고 떠난

울 6명의 친구들이 청량리역에서 만난 오빠 친구때문에 탄로가 나서

홀딱 뒤집어 졌지 몹니까 ..지금처럼 핸드폰이 있는것도 아니고..

딸 가진 부모님 걱정은 밤새 눈이 쑥 들어가셨지요..저 그날 오빠

한테 업드려 벗쳐 해서 엉덩이 불나게 맞았답니다..

그래서 전 완전범죄는 없구나 했답니다..그때 찍은 사진을 꺼내어

보았더니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묻혀 지냈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연 딸아이가 들으면 안되는데...흑 걱정이네요..

신청곡...전영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듣고 파요

수고하세요..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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