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김미숙
2007.10.09
조회 59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어제의 날씨는 얇은 옷을 입고 나왔던 저에게는 최악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움츠려드는 어깨. 손이 굳어지는 느낌. 머리는 아파오고. 목도 아파오고. 으실으실 춥고. 창문까지 열어둔채로 잠이 들어버렸네요. 6시 30분 기상! 살다가 오늘같은 날도 있다니.... 늦잠꾸러기인 저에겐 기분이 최고입니다. "일어나라~" "아직도 안 일어났냐!~" "이놈의 시키가~" 세번까지 깨우고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을 때는 쌍쌍파티메들리로 목소리를 대신하곤 했던 아빠.... 지금은, 그럴 기운도 없으신가봅니다. 그래서 가끔은 지각도 합니다. 일찍 일어나니 몸살끼가 있던 몸도 다 나은 듯 하고 맑은 하늘과 싸한 바람냄새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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