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엽서...
푸른바다
2007.10.18
조회 25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께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면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테니
알아서 가져 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의 어느날

......이해인

이번주 예쁜 엽서 선물이 마음에 드네요
가족들에게 신김치 넣어 보글 보글 청국장 끓여 주고 싶구요
사고로 병원에 계신 어머님에게 마갈아서 가져다 드리고 싶고
그러네요
마음만은 낙엽으로 예쁘게 꾸며 빨간 우체통에 넣고 싶은데..
그렇습니다
가을 앞에서 큰 욕심 부리고 싶지 않네요
딱 하루만 여행가고 싶고....
딱 하루라도 친구들 만나고 싶고....
딱 하루 그정도에요..ㅎㅎ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쳇바퀴 돌듯 반복의 일상인데...
요즘은 쳇바퀴에 바람이 빠졌는지 터덜터덜 하네요..^^*
레인보우가 짱이에요
소리도 맑구요..이젠 라디오로 돌리려구요
딸에게 컴퓨터 체인지 해줘야 되거든요....^^*

유익종 ...구얼에 떠난 사랑
김광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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