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손으로 쓴 편지글을 받고싶다는 말씀 저도 공감해요.
꾸~욱 정성이 담겨진 글씨..
글씨만 보아도 보낸이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고
흘려쓴 글씨체로 그사람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어서..,
빠르고 편한 메일보다 우편 붙은 편지를 더 반가와 하나 봅니다.
요즈음은 집 주변에서 빨간 우체통 찾기가 무척 힘들어요.
얼마전 군에간 아들 덕분에 위문편지 열심히 보내고 있는데,
이가을에 우체국 들려보는 것도 낭만적인 기분이 들더군요.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유치환 시인의 시구절도 떠오르고 ,
가을 우체국 앞에서... 란 윤도현씨 노래도 흥얼거리게 되더군요.
아들 답장 기다리는 마음도 쏘~올 쏠 즐기고 있어요.
추억의 우편 엽서라 불리울 만큼
오랜동안 엽서는 잊고 있었네요.
이 가을, 추억이 담긴 우편엽서가 많이 그립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최양숙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배인숙
가을이 가기 전에, 꼭 듣고 싶은 곡 입니다.
이 가을, 추억이 담긴 우편엽서가 그립다...
최종미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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