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김향숙
2007.10.29
조회 31

비온뒤의 길위에 무수히 떨어진 낙엽들과 같이 늦은 가을 여행 을 함께 가고픈 노래가 있습니다.
아니 이 노래 없인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죠.

이 용 .......잊혀진 계절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사는게 넘 힘들어 다니던 직장엔 아파서 휴가계를 내고 충주쪽으로 무작정 떠났을때 이름 모를 시골에서 묵고잇을때 주인집 아저씨 만큼이나 나이가 듬직한 라디오에서 처량하게 이용씨의 잊혀진 계절이 제 가슴 속으로 파고 들어오더군요.
외지라 무섭기도 하고,두고온 가족들이 보고파 지더군요.
지금도 그 노래만 들으면 왜그리도 가슴이 시린지......

최 백호.......내 마음 갈 곳 잃어
...... 제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 쓸쓸한 바닷가에서 외로워 보이는 모습에 반해 혼자 여행온지라 둘이서 노래방엘 갔는데 이 노래를 쓸쓸하게 부르는 모습이 마치 노루 같더군요.
지금도 그갸 퇴근해 올 때면 가슴이 설레이고, 멀리서 보아도 미소가 지어지는 가슴 설레는 제 남편이 좋아 하는 노래도 동행하고 싶어요.

조 용필........여행을 떠나요.
제 딸 아이가 이 노래만 나오면 마구 춤을 추며 분위기 메커가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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