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지친 가을
강영신
2007.10.29
조회 27

가을은
금요일 계룡산 회의하면서도
토요일 청계산 밑 과천대공원 단축마라톤을 완주하면서도
일요일 광교산에서 고구마 캐면서도 있었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오늘 아침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보고 있어요
초록이 지켜 물든 가을은 설악산과 내장산을 가지 않아도
이렇게 많은데, 짙어가는 가을 바라보는 마음이 허전합니다

영화 행복에서 봤던 가을의 풍경들
하늘공원에 출렁이던 억새들
베란다에 말리고 있는 곶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신청곡-- 노고지리 찻잔
이승재 아득히 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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