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층 우리집에서 바라보는 앞산은 정말 이쁘답니다. 주황색,노란색 초록색 정말 나는 왜 학생때나 20대때 저 산을 못 보고 살았을까 싶을만큼 정말 낭만적이예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요. 붉게 타들어가는 나무 주변을 서성이기도 하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며 사진도 찍어댑니다.
정말 20대때는 강렬한 여름이 좋았는데 36세가 되고보니 4계절중 유일하게 특별한 특징이 없다고 생각했던 가을이 불쑥 다가오네요.
이 가을에 여행지에 가면서 듣고 싶은노래 두곡은요.
김동규님의 10월의 어느 멋진날
양희은님의 한계령 듣고 싶습니다.
바람이 훅 불어오면서 낙엽이 차장으로 다가오는 그 느낌 정말 낭만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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