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안녕하세요?
저는 도심에서 벗어난 직장에 출근하다보니 매일 짧은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20분이 좀 넘게 시골길을 걸으며 길가에
아직도 수줍게 남아있는 가녀린 몇송이의 코스모스도 대견하고
탐스럽게 자라는 김장배추와 무우를 보기만 해도 이런녀석들이
이쁘기만 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것 아니 들어간다는 것이 슬프고 아쉬운 것만이
아니란것을 요즘 새삼스럽게 배워갑니다.
하찮은 들꽃, 멋진가을을 보기만해도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해지는걸
보면 아직은 철이 덜난 아줌마라서기 보다는 욕심을 버린 연륜때문이
라고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매일아침 이 길을 멋진 노래와 동행하면서
이곳이 설악산이려니..
아니 아직가보지 못한 해외 멋진 여행지라고 생각하면서 아쉬운
이십분을 보내곤 합니다.
최성수; 동행
이선희: 알수없어요
덤으로...아바의 안단테 안단테도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