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설악산의 기억~~
강옥실
2007.11.04
조회 33

안녕하세요^^
이맘때쯤이면 7년전 신랑과 함께 설악산에 놀러갔던 일이 생각
납니다.
등산경험이 없었던 우리는 달랑 물만 몇개 가지고 올라갔던 적이
있었답니다.

처음생각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사진이나 몇장 찍으려했는데
케이블카 매표소에 가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할수없이 포기 하고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걸어서 오르기로
했습니다.

천불동 계곡의 불타는 단풍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오르다보니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대피소에서 음료수를 사먹으며 내려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정상인 대청봉까지 조금만 가면 된다는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대청봉까지 가보자 하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대피소에서 계란등을 사서 먹긴 했지만 대청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정말 험하고 힘들었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배가 너무 고파 등산중인 아줌마한테 사정을 하고
남은 김밥을 얻어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김밥맛은 정말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우여곡절속에 대청봉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때 김밥주신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이가을이 가기전 가을여행에서 좋은노래 많이 듣고 싶습니다.
항상 유가속 일하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신청곡:향수-이동원,박인수
내마음갈곳을잃어-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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