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홍보 대사로 임명해야 할듯..
황덕혜
2007.11.06
조회 35
사람 맘은 다 비슷 하나봐요 그리 뜨겁지 않으나 후둣하게 사람을 지져 주는 영재님.. 중독성이 강해요, 아주 강해요.. 저도 어제 서점 가서 책 14권 사냥해 왔습니다 작심하고 책에 미쳐 보려구요.. 미숙님, 산에 가실떄 저도 좀 끼워 주심이.. 저도 나름 분위기 메이크예용 ㅎㅎ 김미숙(kjy77kjy)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 1. 잘생겼잖아 > 2. 뒷태도 S라인이고 > 3.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 4. 유머넘치지 > 5. 말이 청산유수 > 6. 탈권위주의 > 7. 도꼬리가 넘 잘 어울려... > > 아무 이유없어... 무조건 좋은거지요. > > 아침 출근길에는 하루 일과를 생각해야 하기에 택시에서 어떤 노래가 들리는지 > 감시할 여유가 없습니다. > 문제는 퇴근길인데, 택시타면 습관적으로 채널을 유심히 봐요. > 9월만해도 다른 방송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 보면 30퍼센트는 93.9 가 흐르더라구요. > 유가속을 그저 듣기만했을때는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항상 긴장하면서... > 93.9방송이 나오면 횡재라도 한 듯 기뻐요. 그리고 기사님과 잡담도 하죠. > 전에 오십대중반 기사님은, 유가속방송 듣고 추억에 잠겨 양재천길을 가는데 눈물까지 나오더라고 하시더군요. > > 그러나, 93.9 방송이 안나왔다?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독립군 대장이라도 된 듯 말이죠. > > "저 기사님, 93.9 음악방송이 듣고싶은데요?" 손님의 요청에 채널은 돌려지고, 그때부턴 저의 입가에 미소가 머뭅니다. > "노래 좋은데요?" 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그저 묵묵히 계시는 기사님도 있었죠. > > 오늘도 역시 타 방송이 흐르는 것을 보고 제가 가만있을 수 없었습니다. 우겨서라도 93.9를 알려야했기에... 이..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 나 : 93.9 방송 들어본 적 없으세요? > 기사 : 예, 거긴 어딘데요? > 나 : 하루종일 좋은 음악이 다양하게 나오는 방송이죠. > 다 좋은데 4시에서 6시까지는 추억의 가요가 나오는데 지금껏 모르셨단 말이에요? > 기사 : 누가 진행을 하는데요? > 나 : 유영재라는 분이 하죠. > 기사 : 유영재요? 나 그사람 몰라요. > 나 : 아나운서출신이고 라디오디제이로 얼마나 유명한데요. 담부턴 그방송 들으세요. 기사님, 70년대 학교다니셨죠? 통키타음악부터 명곡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요. 그 좋은 추억의 가요를 놓치면 안되죠. > 기사 : 4시에는 최 모가 방송 듣는데... 그리고 우리세대는 이종?이나 김광?을 잘 알아요. 또 그 시간이면 교통때문에 또 다른 방송을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없어요. > 나 : 그래도 꼭 두시간만은 93.9 들으세요. > 기사 : 윤 뭐라구요? > 나 : 윤이 아니고 유영재,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요. 한번 들으면 푹 빠집니다. > 기사 : 푹~ 빠진다. 손님은 겉은 젊은데 속은 늙었다는 건가요? > 나 : 저도 처음에는 옛날노래들이라서 그저그랬는데 조금 듣다보니 빠져서 나올 수가 없었어요. 정말 좋아요. > 기사 : 저는 노래는 다 좋아하는데 송골매, 최백호, 김정호를 좋아하는데 그 가수노래도 나와요? > 나 : 당연하죠. 내일 4시 잊으면 안돼요. > (택시비 지불하고 내리면서 확인합니다) 몇 번이라구요? > 기사 : 93.9 ! 내일 꼭 들어볼게요. 그 방송에 매료되셨단 말이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 나 : 개인택시 최희태기사님 홧팅. > > 제가 요즘 이러고 삽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돼요. 협박이라도 해서... > > 추신 : 오늘 생일을 맞이한 블루씨님 블루씨.... 홍화씨, 살구씨ㅋㅋ > 생일축하합니다. > 그리고 정운언니, 제목은 저와 같이해서 7가지 대보시오. 재밌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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