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날이냐구요...
22년전 지금 같이 사는 남자와 처음만난날이지요...
남편은 부산, 저는 대구에 살지만 우리는 제주도 졸업여행에서 만났습니다..제주도 만장굴입구에서 과대표끼리 미팅을 하기로 결정을 했대요..그래서 미팅을 하게되었고 우여곡절끝에 남편과 저는 의도인지 우연인지 파트너가 되었답니다..
제가 22살에 만난 남편이 22년되는 아주 특별한 날이랍니다..
남편을 모르고 산날과 날고산날이 같아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정말 누구말대로 이제는 쳐다보면 짜릿한 이성감정보다 거울같다라는 말이 맞을거 같습니다.
어제는 오늘 퇴근이 늦어질것 같다며 아주 예쁜 하트모양의 생크림 케익을 들고 와서는 기어이 촛불까지 불었지요...
생일, 결혼기념일보다 더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는 날이 오늘이랍니다..더욱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께요~~~
또한 내년 이날에는 우리 외동아들의 수능일이기도 하답니다..
참 좋은 날 11월 13일~~~~
입니다...
처음남편이 불러준 노래..
그노래가 나오면 22년전 남편의 모습이 절로 그려집니다..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을 듣고 싶습니다...
들려주실수 있다면 꼭 5시전에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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