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고 쫓기는.......
김미숙
2007.11.14
조회 29
오늘 출근하고서 명함첩을 꺼내봤습니다.
분홍 바탕에 알록달록 꽃무늬를 비롯하여 각양각색의 명함들이 가득하네요. '언제 이렇게 많이...'

명함을 주고 받는 일은 흔하지만 제가 받은 명함 한장은 너무도 소중한 것이기에 아침시간이면 가끔 보곤 하지요.

명함을 주면서 대부분 하는 말들이 "평생 쫓아 다닐거니까 나 버리고 어디로 가면 안돼요" 라는 거예요.
마음이 통했다는 거겠죠. 그 다음엔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더라구요.
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지 않나 싶네요. 서로가 쫓고 쫓기는 그런 관계, 쫓아 다닐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군가에게 쫓김을 당해본 사람에게 더 지독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재오빠는 지금 수많은 팬들에게 쫓김을 당하고 있고 그것이 결코 기분나쁘지 않을 것이며, 또 가수들이나 추억을 쫓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살아가겠죠.



윤복희-여러분
항상 새로운 마음을 다잡을때 불렀던 노래.. 땀 뻘뻘 흘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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