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님 .. 우왕~~~~~ 정말 일주일 빨리 가네요 . 어쩜 ~!!! 이리 어제 제가 주말들 행복하세요 하고 인사 드린것 같은데 그게 저번주 주말 인사였고 오늘 다시 주말 인사 드리니 .일주일을 도둑맞는 기분이네요 .. 저번주에도 결혼식 . 오늘도 결혼식 .. 이달에는 축의금 내느랴 간장하고 밥먹게 생겼네요 .. ㅎㅎ 참 !~ 어제 아빠께서 배추김치에 총감김치에 생선잔뜩 가지고 오시고 떡도 해오셨네요 .. 어제 아빠 마중을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하셨다고 전화를 해 달려가보니 왠 사과박스가 .다섯개나 있는거에요 .. 아빠 반가움은 뒷전이고 . 이게 다 머레요 ?? 물으니 . 묻지마~~~~~라앙 해서 우선 차에 박스부터 싣고 저게 머래요 . 아빠 ..타자 마자 또 물으니 저것 때문에 엄마랑 아침에 실갱이 하고 오셨다고 김치에 떡에 감에 생선에 . 아빠는 남자가 어떻케 저걸 들고 가냐구 하시고 엄만 .터미널까진 . 아빠차에 실어서 고속버스가 싣고 가면 터미널에는 정운이가 차가지고 올텐데 . 머가 문제냐구 .체면이 밥맥여 주냐구 .. ㅎㅎ 했다고 하시면서 . 웃으시는데 . 한참을 웃었네요 . 엄마 성격을 .더이상 안물어봐도 대답을 안해도 아닌깐요 어제 가을햇살이 너무나 따사로워 차 주차 시켜놓고 은행잎 떨어진 거리도 팔짱끼고 걸었고 주절리주절리 . 많은 이야기도 했네요 . 세계의 정세 까진 아니여도 우리나라 대선의 방향부터 BBK 까지도 ㅎㅎ 그 엄하신 아빠랑 이제 저도 중년아즘마가 되어 함께 걸으니 .. 세월에 무상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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