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저녁..예술의 전당과 함께 Beautiful Life...슬로건을 건 공연 다녀왔습니다.
2008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Pre-Concert 였답니다.
저는 ..
공연중에...
피아노를 친 [한동일]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b장조 보다는..
피아노를 친 [이루마]님의 Maybe 나 Kiss the Rain 이 더 좋은건
왜일까여?
그리고 ..솔찍하게 말하면...클래식 콘서트보다는..생음악전성시대가 더 좋더라구여..
하하하
어머..이렇게 웃을일이 아닌데..
실은..
오늘 낮 12시에...어릴적 남친이자 나의 첫사랑이 결혼을 한답니다.
미국에서 살고있어서..잠시 한국에서 결혼식만하고 떠난답니다.
어릴적 교회친구들이라..여기저기서 전화가 빗발치더군여..
결혼식 올꺼냐구여..하하하
물론 가야죠...가서...어떤 예쁜 각시랑 장가가나 구경도하고
축하도 해주어야죠..
아마도...예전의 그 어릴쩍 코찔찔이들이 다올텐데...
몇명빼고 모두 30년정도 못보았는데 많이들 변했겠죠?
그친구..역시 실은 너무 멀리떨어져 있어서 오랫동안 못보아서..
엄청 궁금하기도하고여..
이나이에..지금은..쪼금..설레이기도 하답니다...호호
아마도 결혼식가면...분명 우리둘은 놀림감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늙어서 결혼하는 그친구가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 부터
감수성이 예민한 그친구는...편지쓰는걸 너무 좋아했는데.
편지한장 달랑 남기고..
그친구는...고2때 사춘기인지...가출도 2-3번하고..
그 가출도 자꾸하니 재미 없다고 하더니..
대학교도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들어가더라구여..
그리고.....어느날 훌쩍
또 편지한장 남기고..해군에 입대해 버렸답니다...
그리고 ..그녀석은 또...
편지 한장 달랑 남기고 미국으로 건너가 기자를 하고있답니다.
오래전 학창시절에도..그친구는..
친구들과 모여 한잔술에 노래라도 할라치면..꼭 ..부르는노래
[단장의 미아리고개]와 [댄서의 순정]이었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그리고 거의 태반이 누가 영문과 아니랄까봐
팝송만 거의불른듯...그래서 아이들이 왕따 시켜도..저는 늘 좋다고
했는데...ㅎㅎㅎ
이름은 밝히지 못하지만...예전에도 말했듯이 이방송듣는
녀석들이 꽤 되나서여..ㅎㅎ
진짜로..결혼축하하고싶습니다.
어릴때 그녀석은 아주 귀여운 솜털이 송송나기시작한 까까머리녀석이었는데...ㅎㅎ
저 두 노래를 들을때마다 그친구가 떠오르곤 했었는데..
두곡중 한곡이라도 들을수 있을까여???....들을수있으면 좋으련만..
안되면...축하곡으로...음....[지금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열]들려주세여~~
결혼식에 가면 우리 동생남편도 만날텐데...동생남편이 우리친구중에 한명이거든여...ㅎㅎ...결혼식 갔다와서 어떤분위기였는지
또 얘기해드립죠..대신.축하곡 꼭 들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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