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성화에..저도 김장했습니다...^^*
주경
2007.11.19
조회 37

<<송일국 너무 귀여워여..ㅎㅎ>>

저희는 엄마집에서 김장을 같이해서 3등분을 한답니다.
엄마를 모시고 있는 막내 남동생네 와 여동생네 그리고 우리집..

올해는 배추값이 장난아니었답니다...한포기에 4천원이나 하는 배추를...매번 100포기정도 했는데..올해는 60포기만 했습니다.

저희는 김장할때마다 담당이 있답니다...ㅋㅋ'
아버지와 남동생은 ..무채와 버무림.
여동생은 김장후....식사당번.
저는 음...약간의 농땡이 간보기와...속넣기.
동네분 몇분이 속넣어주시러 오시고...그분들 믿고 동생이랑 잠시
침튀기며 수다떨다 엄마한테 띱따 욕먹고..하하하..
욕먹어도 ..별로 화나지도 않고...그래도 일년에 한번...
김장을 할때면 늘 잔치 분위기입니다...
새벽부터 날추워지기전에 해야한다는 엄마의 성화에 동트기전에
배추를 건져놓아야 하기때문에...아침 6시면 모두가 집합

막내인 남동생 김장할때마다 잔소리입니다...
"제발 자기좀 고만 시키랍니다..무속 버무리고 나면 어깨쭉지가 아프다고"....실은 두 사위는 뺀질이들이라....처남을 너무 부려먹고 있답니다...이건 다 울엄니가 그리 만든거죠..사위들은 꼼짝못하게 놀게하고 말입니다...불쌍한 우리동생..ㅎㅎ

올 김장도 성공인듯..
너무 맛나게 된것같아여..그리고...1년농사 다 지었고....친정 땅속에 묻은..동치미만..간간히 훔쳐다 먹으면 될듯...ㅋㅋ

우리는 김치냉장고의 통에 가득가득 담아 서로 욕심내며 바리바리
싸들고...남자들편에 집으로 보내고...

여자들끼리...찜질방에가서 지지고..따끈한 미역국에 ..커다란통의 식혜와 냉커피를 한사발씩 먹고 ...두어시간전에 헤어졌답니다.

너무 많이 추워 졌네여~~
김장을 할때는 몰랐는데...오후가 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여..

올해 먹을양식 다 준비하고...놀일만 남아 얼마나 좋은지..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김치와 쌀만있음 왜이리 마음이 두둑한지.
아무것도 부럽지않은 날입니다..........아이 너무 좋당...ㅋㅋ

낼 쓸 자료 준비하다...문득...이곳이 궁금해 왔다가 자랑하고갑니다...ㅎㅎ

[신청곡]

이승철 : 사랑한다.

해바라기 : 사랑은 언제나 그자리에

신효범 : 난 널 사랑해


이용 : 사랑의상처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