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그리운 갈비탕이여..
이경오
2007.11.18
조회 34
아 그런 경험 나도 해봤죠 우리 남편 우리 아들 집에와서 밥 달라고 하더라구요 갈비탕 ,전, 홍어 무침,과일샐러드 그런 것들이 그립더라구요 손정운(jeang33)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영재님 . > > 첫눈올것 같은 휴일날 > 손님들이 들이닥쳐 북적북적 하다가 > 이제야 모두 가고나니 한숨 놓네요 . > 과일 후식까지 싹 비워놓고 간 접시들이랑 > 찻잔만 댕그랑히 남아서 조용한 오후를 지켜주고 있네요 . > > 영재님 .. > > 요즘 결혼식에서 갈비탕 드셔본적 있나요?? > 없으시죠>>> > 저도 주말마다 결혼식에 다니는데 > 정말 언제 갈비탕을 먹어봤나? 생각을 하니 > 까막득한 옛날 이더군요 > 넘 흔한게 뷔페 .로 그쵸 .. > > 어젠 아빠랑 결혼식을 특급호텔로 갔습니다 > 으리으리한 특급호텔 부터 기가 파악~~죽여서 > 가까운친지라 제일 앞쪽에 앉았는데 > 식사를 하면서 결혼식을 진행하더군요 .. > 앵~! 빵 한개 쵸쿄파이만한 스테이크 > 크림스프 .. 가 전부 .. > 아빤 . 소주 없다냐 .물으는데 . > 저 모기만한 소리로 .. ~~ 아빤 호텔에서 소주는 . 창피하게 ㅎㅎ > > 식사는 개미밥만큼 주고는 무슨 이벤트는 그리 많이 하는지 > 갑자기 갈비탕 그리워서 혼났습니다 . > 특급호텔이라 그러는지 이름만 대면 아는주례님에 > 유명한 이들도 많아서 > 결혼식보다는 그 사람들 쳐다 보느랴 . 정신이 없었네요 . ㅎㅎ > > 아빠랑 결혼식 끝내고 모두가 삐까뻔쩍한 차를타고 가는데 > 우리는 멀~~~~~찍히 세워논 차에 오느랴 > 다리가 아팠다닌까요 .. > > 아빠께 . 내 아빠땜시 특급호텔에서 잘먹는다 했더니 > 배고프다고 중얼거리는데 > 아빠도 . 하시는말씀이 > 야 우리 어디가서 갈비탕 한그릇씩 먹고 가자 ㅎㅎㅎ > 그러시면서 > 고기 썰때 긴장했대요 . 포크 나이프 잘쥐었나 신경쓰이느랴 . > > 아~~ 그리운 갈비탕이여 . > 소리 질렸던 주말 결혼식 풍경 이었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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