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오늘도 어느분은 1등을 못하고 2등했네여~~첫눈이당
주경
2007.11.20
조회 40

{{사진은 11월19일 밤11시10분에 찍은 첫눈온 길입니다..클릭해보세여}}

유가속의 1등을 노리지만 제대로 1등을 못하는 김모양의 글에는
영재님의 사진이 멋들어지게 표현됨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어제...마음졸이는 그런날이었답니다.
지금은 긴장이 풀려서 인지 눈을 감아도 피곤만하지 잠이 안옵니다.

어제...
오후 내내 병실문앞에서 불안하게 서성이던 오후였답니다.
제귀에 잠시들리던 노래들도 몬음악인지..
제귀에 무어라 말하는 영재님의 목소리도 몬말인지..
그냥 포기하고 라디오를 끄고 말았답니다.

꼭 오늘안에 해야할 일이기에..
마음졸이며....서성였습니다.

삼성XXX의 19층 특실은 전망이 좋은 병실이었고
그병실의 하루 입원비는 약80만원가량이라 합디다.
아픈사람이 어찌나 많은지..병실도 없고..에효..

오후내내 동분서주..
아는인맥 다 동원하여 어느분의 입원을 도왔습니다.
모든것이 잘 되기만을 기도하며...정말 잘되기만을 기도하며..

입원실에 누워있는분을 자유로이 만날수도 없는 상황에
그저 눈치보며..몇마디하고..암말도 못하고 광에 쥐들락거리듯..
그냥 들락날락만 하다가..말았답니다....
정말 깝깝해 죽는줄 알았답니다....그러던중...

밖에 나오니 진눈개비처럼 눈이 날리더군여...
집으로 오는길엔 첫눈치곤 함박눈이 되어 앞이 안보일정도로
눈이 내렸답니다.

매번 첫눈은 잠잘때만 왔기에....처음으로....첫눈이 내리는것을
맘껏 즐겼답니다.

이런날은 참으로 좋은사람과....차라도 마심 참좋은날인데.
전화라도 한통할껄하는 후회도..

어찌되었든..첫눈이 풍성하게 내려서..다가오는 해는 풍년이 들었음 좋겠습니다.

헌데..약간의 걱정이...아침의 출근길이 걱정입니다..ㅎㅎ
그래도 좋다...^^*

[신청곡]
언제인가는 틀어주시겠져??.............이승철 : 사랑한다
꼬옥 틀어주시리라 믿으며..............김태영 : 혼자만의 사랑
또 한번 신청합니다....................신효범 : 난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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