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며....
김향숙
2007.11.27
조회 19
오늘 아침 어머니의 생신일을 보기 위해 달력을 문득 보니,
어머나!!!....
다행히 어머니의 생신일은 좀 여유가 있는데,
제 결혼 기념일은 지나가 버렸지 뭔가요?
제 생일도 그냥 지나가서 남편과 결혼 기념일은 꼭 챙기겠노라....
굳게 약속 했건만....

제 탁월한 기억력에만 의지하고 있다가 딸 아이 생일도 지나쳐 버리고....
이래저래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에도 심한 건망증에 시달려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아주 심각 했습니다.
남편은 기념일을 챙기는 걸 좋아하고, 전 평소에 잘하자는 쪽이었거든요.

친정에 신경이 쏠리다 보니, 우리 가정이 흠이나고 있었네요.
가슴속을 겨울 바람이 휩쓸고간 자리처럼 차갑고 건조하기만 하네요.

오늘은 맑은 햇살이 그나마 제 아린 가슴을 달래 주네요.

우리 유가속 애청자 여러분도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임 재범의.......너를 위해....
유 익종.........사랑의 눈동자....
최 성수.........동행.....
김 종환.........사랑하는 날까지...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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