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쑥맥들이라서...
정성미
2007.11.27
조회 32
학창시절엔 왜 그리도 쑥맥들이였는지 모처럼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친구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했어요
고등학교때 일이었죠
그때쯤이면 술한잔들 하고 하잖아요
울 친구들 모두 쑥맥들이라 하지말라는건 전혀 못하는
아~~주 모범생(?) 이였죠
그날은 진짜루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어요
한가닥 노는애들 같으면 남자아이들과 밤새워 놀고 마시고 했겠죠
12시 다돼서 그 눈맞으며 좋아라했던 기억이...
아~~
울 큰딸 초등학교 6학년때 이브날 드라이브를 하고 남산엘
갔는데 애가 갑자기 얼른 집으로 가야한대요
왜그러냐니 마지막 크리스마스라 선물을 꼭 받아야 한다구요
중학교때는 선물안주시니 집에 꼬~옥 있어야 주신다나...
부리나케 집에 내려주고 부랴부랴 선물준비를 ㅋㅋㅋ
그 나이에도 산타 할아버지를 믿는딸
울딸 엄마닮아 순진한건가? 멍청한건가?
ㅎㅎ 이왕이면 순진이 낫겠죠
기 도 둘다섯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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