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방 가면 부르는 노래 3곡
김옥자
2007.12.03
조회 38

노래방 가면 꼭 부르는 노래

김창남...선녀와 나뭇꾼
노영심...그리움만 쌓이네
높은음자리...저 바다에 누워


요즈음은....
윤태규...마이웨이
추가열...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
장윤정...어머나


10년전 다섯집이 가족모임을 결성하여 두달에 한번 모임을 가졌었죠.
아이들도 다 고만고만해서 어른 아이 20명이 모이면 와글와글
정신 하나 없었지만 모일때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웃음보따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냈었죠.
모임후 처음으로 다 함께 노래방엘 가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어른들 따로 노래방에서 신나게 한곡씩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한 친구 노래 못 부른다고 계속 꽁무니를 빼고 있었죠.
벌금내고도 꼭 노래 불러야만 된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열심히 책을 뒤적이며 노래를 찾아 번호를 찍고는
남편 옆에 세워놓고 부른 노래가
뜻밖에도
"울 밑에선 봉선화야
내 모양이 처량하다~~~~" 였어요.
그 노래에 모두들 한 순간에 멍~~~~
그리고는 모두들 배꼽쥐고 얼마나 웃었던지 .....
그후로 모임에서 노래방하면
울 밑에선 봉선화를 떠올리게 되었죠.
세월간 지금도 만나면 봉선화 노래로 웃곤 하는데
봉선화 그 친구 이젠 남편 도움없이도 노래 너무 잘 불러요.
고만고만했던 아이들 이제는 중, 고, 대딩이 되다보니
이제는 어른들만 모이고 있어요.
올 연말 모임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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