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가서 첫 번째 곡부터 동행이나 오늘같은 밤이면 같은 조용한 발라드를 부르면 안돼요. 그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 있을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송년 모임때는 좀 시끄러운 노래로 시작해야 분위기 업 된다 아닙니까? 영재오빠!!!
노래방 가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1. 분위기 좋은데 분위기 깨는 노래 중간에 부르지 말 것.
2. 빼지 말 것.
3. 감정 몰입하여 노래 부를 때, 제발 따라 부르지 말 것.
노래방에 가면 바람 잡아 놓고 서둘러 어서 부르라고 독촉을 합니다.
빨리빨리 골라! 몇 번이야, 내가 눌러줄께......
전 여럿이 노래해야 하는 곳에 가면 먼저 하질 않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노래를 먼저 부르면 나머지 사람들이 노래를 안할려고도
하고 기가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어떻게 제가 노래를 먼저
할 수가 있겠는지요. 설령, 가장 먼저 노래해야 한다라면
제가 작사 작곡을 다 해버립니다. 음치라고 오해를 받을 때도
있어요. 노래 안되는 분들 기죽이기 싫어서요.
저는 스테이지가 아주 큰 곳이 좋아요. 관중들도 많은 곳,
노래방에서 가슴의 한을 풀기엔 너무 작아요.
노래도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게 더 잘 되구요.
무대체질인 듯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또 하나의 비밀은요, 저는 많은 노래를 소화합니다. 누구나
부르는 노래는 안하죠. 따라부를 수 없는 노래를 불러요.
모임할 때는.
황진이 내사랑 - 이건 쌍쌍파티에서 배운겁니다. 아빠테이프.
의아해 하죠? 저런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영암아리랑 - 있는 폼 없는 폼 잡고 흥을 돋굽니다.
(민요는 아주 잘하고 좋아합니다)
천상재회 - 최진희 노래를 부르면 최진희 노래법과 비슷하다고
해서 분위기 잡을 때 불러요.
그리고 마지막 끝나기 10분전엔 반드시 이 멘트를 해주세요.
"자~ 오늘도 저희 업소를 찾아주신 손님 여러분 대단휘 캄싸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분후에 영업을 마칠 예정이오니 손님 여러분께서는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노래방........
김미숙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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