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언니 일나봐라
김미숙
2007.12.06
조회 50
제발좀 아프지마세요.
왜 또 감기에 걸려 가지고 디비자기만 하나...
맨날 자는 잠 뭐가 좋다고 잠자고 싶어서
감기를 사랑하고 말이야.
감기는 사랑하지 말고 영재오빠만 사랑하란 말이시.

사람 참 이상하죠?
가을에는 새벽까지 잠안자도 괜찮은데
아침에 못 일어나겠어..
겨울에는 잠이 쏟아져 일찍 자는 편인데
또 아침에는 눈이 일찍 떠져요.
대체 무슨 조화인지 참 궁금해요.
이 말을 하니까 눈물이 꿀물이 된다는
참 우습지도 않은 ㅋㅋ 그 시가 떠오르네요.
난 첨에 꿀물이라는 단어를 콧물이라고
읽었지 뭡니까?

내가 지금 졸려서 그런지 몰라도
뭔소리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정신 멀쩡할 때 다시 와야지 도저히 안되겠다.
요즘 정신없이 바빠요. 정리할 것도 많고.

주경언니, 일어났으면 일어났다고 보고하세요.
가만히 있는 사람 속터지게 하지말고.
요즘 성질 많이 죽이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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