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권사님...
정성미
2007.12.08
조회 25

울동네 권사님이 매일 울가게에 오셔서 홍시 이천원 바나나우유
2~3개 를 늘 사가셔요
나이가 드신 탓인지 중간 중간에 한번씩 더 오시는거에요
웃으며 권사님 아까 사가셨어요 하면 그냥 가시고 어느때는
미안해 하시며 바나나 우유 다먹었다며 더 사가시기도 하구요

연세가 어찌 되시냐 했더니 80이라고 하시네요
그 연세에 정정한분도 많지만 정신이 오락가락 하신대요

혼자 사시는데 따님은 없고 아들만 있는데 주일마다
며느리가 집안일 해주는 아를 보내준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파출부를 두고 하는 말인거 같아요

차림새가 오실적마다 조금씩 망가져 가는걸 보면
가슴이 아파요
오래 살진 않더라도 건강하게 내몸 건사할수 있을때까지
살수 있다면~~
권사님!! 정신놓지 말고 힘껏 잡고 건강하게 재미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아~~ 오늘부터 메뉴가 바뀌었네요
배2개 연시3000 바나나우유 3개로~~~
뒤에 500원이 붙으니 깍아주면 안되냐고 웃으시는데
저두 웃으며 싹싹하게 애교와 함께 권사님임~~남아야죵

글쓰는 와중에 지금또 오셨네요
계간10개 사가시며 많이 팔라고 덕담과 함께
권사님 사랑해요~~


울지말아요 박상민
천년의 사랑 박완규
이름없는 새 ?

위의 신청곡은 요즘 맹연습중인 곡예요
왜 연습하는지 아시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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