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벧엘유치원이라는 데를 다녔거든요...
교회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유치원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교회 부속 유치원이었나봐요.
그런데 크리스마스때쯤...
왜 부모님들 모아놓고 공연을 하쟎아요.
그때 저희도 공연을 했었고...
전 그때... 루돌프 엄마역을 했었어요...
나중에... 공연이 다 끝나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의자에 펑~ 하고 나타나시는데...
정말 펑~ 하고 나타나신거에요...
저도 그때까지는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선물을 주는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장면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그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나중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됐을때...
산타할아버지가 안 계시다는 건 알았지만...
근데 그때 그 산타할아버지는 어떻게 펑~ 하고 눈앞에서..
갑자기 나타날수 있을까... 정말 의문이었어요...후후~
이제... 전 7살, 5살... 두 남자아이들의 맘...
이젠 아이들 선물을 몰래 준비해야 하는 엄마가 된거죠...
아직도 저희 아이들도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어요.
트리 앞에서 두손모아 소원도 빌구요...
연말 되면 그래도 아이들에게 써 먹을수 있는거...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 주신다.." ㅎㅎ
울 아이들도 저처럼 몇년후면 산타할아버지가 안 계신다는걸 알겠죠?
그래도... 아직까진 저 이쁜 꿈이 깨지질 않길 바란답니다.
참... 공연은... 만약 뽑힌다면...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봤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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