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사마'..........님!
황덕혜
2007.12.13
조회 19
이재희님, 정말 행복 하시겠습니다
이렇게 똑부러진 따님을 두셔서..
따님, 그래요 어머니 세대인 저희들은 참 수줍게 표현 한번 못하고 살았더랬어요
지금 따님 세대에서 보면 바보 스러울 정도로 조그마한 일에도 흥분하고 감격해 한답니다

카드 신청 하셨음 꼭 부쳐 드릴거예요
지금 우편물이 폭주 상태니까 좀 늦어 지는거니까 좀만 기다려 보세요~~

하여튼 엄마에겐 딸이 있어야 한다니깐요~~^*^
이쁜 마음 잘 느끼고 갑니다
축복 받으실거예요



이재희딸(yannemarie)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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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사마는 댈 게 아니라시며 유영재님 왕팬이 되어버리신 울엄마..
> 오늘도 어김없이 시계를 봐가시며 4시가 되기 전에 다림질을 서둘러 끝마치시고는 무슨 '의식' 준비하시듯 라디오 앞에서 앉아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행복한 얼굴로 '유사마'님 목소리 맞이하셨답니다.
> 오늘은 노사연씨 씨디 부탁드린다고 문자메세지를 보내셨다고 하시네요,
> 노사연씨 노래만 나오면(특히 요즘 새로 부르시는 '사랑')
> 우리집 라디오볼륨이 끝까지 올라가거든요..
> 방송국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보내주시는 답메세지에
> "어머~ 어쩌면 이렇게 대답을 재깍재깍 빨리도 보내주니?"
> 빨간 돋보기 안경을 끼시고 핸드폰을 들여다보시며
> 너무 재밌다고 신기해하시며 깔깔 웃으시는 엄마..
> 귀엽지 않나요? 크크
> 지난번에는 또 '유사마'한테 크리스마스카드 받고싶어 신청메세지 보내셨다고 기대기대 왕기대하시는데
> 옆에서 보고있자니 참 재밌기도 하지만 실망하실 모습에
> 괜스리 코가 찡한 거 있죠^^;
> 제가 카드 드리고 씨디 사드릴 수도 있지만
> 분명히 유사마님이 보내주신것만큼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지 못할거에요. 아무거나 하나만 선물해주시면 안될까요~네?
>
> 아참, 그리고 이야기 한토막만 더 쓸게요.
> 지난 번에 곧 60세 되시는 59세 저희 엄마이야기를 여기에 썼었는데
> 소개해주셔서 정말 너무 깜짝 놀랐고 감개무량했답니다.
> 엄마는 막 떨리신다면서 어쩔줄을 몰라하셨지요.
> 암튼 그 이후로 보는 사람마다 '우리딸이..라디오에.....'하시면서 입이 닳도록 자랑자랑하신답니다.
>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 (유사마님 새해 로또 하나 사실래요? 제가 당첨되도록 빌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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