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책방에 중국 얘길 썼는데... 중국의 병원 특실의 형태...너무나 열악하지요 더럽고 느리고 거기다 오만 하기까지..
어쩐대요? 친구분..
맘이 넘 아프네요
어떤 말로 위로가 가능 할런지요??
다시 한번 느낍니다
권태롭다 느끼는 일상이 얼마나 축복 받은 시간인지..
곁에 있어주는 모든이들께 행복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지..
꽃다운 나이, 연 주 님
삼가 명복을 빈다는 말조차 왜이리 허망 한지요?
주경님
빨리 건강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주경(chu107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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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깜짝할사이에 목요일 입니다.
> 하루 왼종일 기침에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
> 돌아가신 후에 알았던 박건호님의 소식에 마음이 우울했는데..
> 몸이 아파서 일까여?....하루하루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만 하고 있는데...한통화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 [저 혹시 김모모님의 친구분이신가여?]
> [예 맞는데여]
> [저..그분딸이 갑자기 돌아가셔셔 연락드리는건데여...]
> [....]
>
> 무슨 이런일이 있나여?
> 친구의 딸은 한국에서도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유명한 가발공장을 3년전에 중국으로 옮기면서 공장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던...
> 29살의 젊고 예쁜 여성인데.,
>
> 친구가 어린딸을 할머니에게 떼어놓고 외국에서 떨어져 살았던것이 못내 안타까와..딸이 공부하고싶다면 공부를...여행하고 싶다면 여행을..보상심리에서 무엇이든 다 정성드려 해준 딸이었는데.
>
> 환경에 참으로 적응잘하는 탐나는 딸이었는데.
> 중국간지 6개월만에 현지언어를 터득해 직원들을 잘 다룬 청년실업가 2세인것을..
> 5개국어가 능통하다고 늘 입에 딸자랑을 달고살았는데.
>
> 제작년 중국에 갔을때 ...너무너무 살갑게 해주던 ...연주
> 나에게 살짝 엄마흉도 보며..속내를 들어내지않던,,예쁜연주
>
> 티벳에 며칠전 놀러갔다와서..고소증 증세를 보였지만..
> 머리만 아프다 한것이 ...낮에 잠시 쉰다하던 아이가...
> 엄마 눈앞에서 숨을 걷었답니다.
>
> 중국인들의 나태함과 더딤에...살릴수 있었는데도...자식을
> 눈앞에서 숨한번 쉬는거 보고 보냈답니다.
> 앰블란스도 없는병원..엄마는 가슴을 치며 울었답니다.
>
> 그나마..
> 엄마가 잠시 정리해주러 중국에 들어갔다가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갈
> 준비하던중...그나마...엄마가 옆에있어서...
>
> 중국 공장에서 3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장례를 잘 치루어주었답니다.
> 중국은 모든것을 돈으로 다 해결한답니다.
> 특히 지방이라 더...
> 5일장을 잘마치고...화장을 해서 ...일단 서울에 있는병원에 왔답니다....못본 가족들 친구들 보고 가려구여..
>
> 마음이 아픕니다.
> 마음아프게 키운자식이라 더 마음이 아프답니다.
> 이아픈마음을 안고 어찌 남은세월을 보낼지..걱정입니다.
> 자식잃은 어미의 심정을 누가 알겠습니까..
>
> .....죽고사는거 내마음대로 아닌것같습니다....
>
>
> 나이가 점점들수록...욕심도..늘어가지만.. 다 소용없네여.
>
>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그저 마음이 행복하면 그것이 최고인듯합니다.
> 남에게 상처준들...나에게는 무엇이 남겠는지여.
>
> 그저 아무일없이 더도말고 덜도말고...그냥 평범하게 사는것이
> 최고인듯싶습니다.
>
> 낼이면 ...
> 모든것을 다 잊고...또 웃고..떠들고..미워하고..욕심내고 살겠죠?
>
> 이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
> 연주야~~
> 철없다 걱정하는 엄마 걱정말고...하늘나라에선 더 많이 행복해야해
> 마음고생 없애려고...공부하고..일하고...그 모든것 너의 엄마도
> 다 알고있단다...연주야...사랑해....연.주.야~~안녕~~
>
>
> [신청곡]
> 딸처럼 예쁜 연주가 즐겨 듣던 엄마가 부르던 노래 신청합니다.
>
> [심수봉 : 무궁화]
>
>
Re: 자식잃은 어미의 슬픔...어찌하나~~
황덕혜
2007.12.13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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