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난생처음 자원봉사
이명숙
2007.12.13
조회 39


작년 크리스마스 미용실하는 친구랑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맨손으로 가긴 그럭고 해서 가는길에 마트가서 음료수 과자랑

양로원에 도착하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 계시더라구요

우리 친구를 보시더니 반가워 하시면서 외 이제 왔어

그 곳 양로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는 대다수 오 갈대가 없거나

자식들한데 버려진 노인들이 모여서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고

계시더라구

우선 친구는 할아버지 할머니 머리부터 손질해 드리고

나는 할머니들 목욕두 시켜들이고 빨래도 하고 할일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정신없이 일을 했지요

오후가 되서야 대충 일이 끝났습니다

친구랑 잠시 쉬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하시는 말씀이

어이 처자 노래좀 한번 불러바 노래하는것도 봉사활동 일세

할아버지 할머니 귀좀 즐겁게 해 주게나

친구랑 서로 너가해 너가해 우기다가 내가할께

할아버지 무슨노래 할까요 응 민요좀 불러바 뜨악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민요를 할아버지 저 민요 못해요

그럼 옛날노래는 할줄아나 예 그럼해바

사실은 옛날노래두 아는것이 별루없거든요ㅋ

문뜩 생각나는 노래가 예전에 친정 엄마가 부르시던 알뜰한당신

가사 음정 박자 무시하고 불렀습니다 ㅋ

휴우 내생 잴루 피곤한 하루 였나봅니다

힘든 하루였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맘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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