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하면 떠오르는 것은 노란색 목도리입니다.
저는 사춘기를 대학교 2학년때까지 겪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항상 우울했으니까요.
마음이 그래서인지 옷도 항상 어두운 색을 입고 다녔습니다
대학교 1학년 봄에 미팅으로 만난 친구가 그해 크리스마스에
저한테 노란색 목도리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제가 항상 어두운 색 옷만 입고 다닌다며
그 목도리에 맞는 밝은색의 옷을 입고 다니라면서요.
너무 밝고 틔는 노란색이라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서 몇번은 했지만
계속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사려깊은 선물을 해준 친구에게
고마워하며 소중히 간직했답니다.
몇년전 옷장을 정리하다가 그 노란색 목도리를 발견하고
지금 8살인 딸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아빠가 결혼전에 엄마한테 선물한거라고요.
신청곡: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 Must have Love
혹시 당첨된다면 남편과 같이 고흐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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