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크리스마스 ,,,
겨울방학과 함께 받는 선물 크리스마스
딸 다섯 아들 하나 육남매인 저희 집엔
학용품이며 신발 그리고 양말 등등
전쟁이 따로 없었습니다 ..
아들인 남동생만큼은 부모님의 도보적인 지지를 받고
모든 혜택을 받고 살았지요 ~
제 위엔 언니가 셋 아래 여동생 중간에 낀 저는
있는지 없는지 나란 존재란 있는건지 ...
부모님과 언니들의 무관심도 아닐진데 늘 혼자 보냈던 유년의 시절
이였지요 .. 해마다 크리스마스때 예배당에서 연극을 한다해도
우리집 식구중에 유일한 작은 언니만 와서소심한 동생을
응원해주었지만 섭섭함을 생각하기엔 넘 늦은 시간에
아버지께 혼 날까봐 뒷문으로 소리없이 들어가서 이불 푹 뒤집어
쓰고 눈 물 한 방울 뚝 떨어지는 것으로 이브의 밤을 보냈는데
아침에 긴 양말은 아니지만
24색 크레파스와 이단의 필통 그리고 나이롱 빨강색양말
제 머리 맡에 놓여져있었습니다 ~
산타할아버지가 아닌 산타언니가 저에게 심부름 잘했다고
선물을 주셨지요 ~
큰언니의 말이 부모님의 말씀보다 더 무서웠는데 ㅎㅎ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던 큰 언니가 지금은
노년의 길에 들어섰답니다 ...
같이 늙어간다고 제가 어젠 언니에게 웃자고 한 소리였지만
맘이 한 켠이 짠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인 가정과 가족
언니가 선물한 크레파스로 그려가며 잘 살고있답니다^^*
게으름에서 벗어나 이제 겨우 미뤘던 숙제 마무리했습니다*^^*
추억으로 들어가는 유가속 ~
갑자기 어릴 때 다녔던 예배당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얼굴도 이름도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 ...
영재님 책방의 선물 감사드려요 ^^*
열심히 열심히 읽고 나누며 사는 유가속의 영재님 가족 되렵니다
영재님~~~오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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