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축하 드려요~
김정애
2007.12.22
조회 17


사랑하는 태은아빠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20년이네요

해 마다 생일은 돌아오지만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축하하기는 처음이네요

친정엄마 모시고 살던게 생각나요..

거동 불편하신 엄마를 무턱대고 모시고 산지

꼬박2년 그땐 방 2칸짜리 반 지하였어요

아이들 방하나주고 우리는 엄마와 한방에 귀거하며

음식수발 목욕수발 또 대소변수발까지 힘들다 소리 하나않하고

돌아가신 그날까지 열심을 다해 모셔주었어요

어느 아들이 이렇게 성심을다해 했을까요..

그땐 내가 더 힘들어해서 당신에게 감사 인사도 못하고

살아 왔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누구나 쉽게 할수 없는 삶을 당신은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오늘보다는 더 좋은 내일을 기대하며 사는 당신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나역시 열심을 다해서 살께요

혹시 노래방 갈 기회가 된다면 (들국화) 사노라면 다시하면

불러 보자구요^ㅡ^

가사 내용처럼 그렇게 될꺼니까요

다시 한번 생신 축하 드려요

함께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당신의 콩깍지ㅋ-

유영재님 축하곡으로 들국화의 사노라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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