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새해)엄마의 기일과 내 생일
황덕혜
2007.12.29
조회 19
희경님~~맘이 참 아프네요
어머님이 따님과 함께 하고팠을겁니다
영원히..

이젠 희경님 생일에 미역국 따끈하게 끓여 맘 속으로 어머니를 청하세요

몸이 떠났다고 그사랑이 없어진건 아닐거니까요

부모는 우리 삶의 뿌리니까요
보고 만질순 없지만 늘 곁에 계셔서 함께 한다는 공감의 느낌은 영원하지 않을까요?


행복 하시길..



이희경(pingco2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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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말은 정말 뜻깊은 연말이 될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8년전 엄마는 어린 나를 두고
> 하늘 나라로 가셨지요
> 어릴적 겨울은 왜그리도 추웠는지
>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엄마하고 크리스마스 케익을
> 같이 나누어 먹고 저는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 내려온지 7일뒤 엄마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 내곁으로 오셨습니다
> 저는 그날은 몰랐습니다
> 그날이 제 생일이엇다는걸
> 그래서 해마다 제 생일 전날은 엄마의 기일이 되엇지요
> 남들은 너무나 사랑스러운딸 두고 가기가 그렇게 아쉬워
> 생일밥 같이 드실려고 생일날 가셨다고들 합니다
> 덕분에 저는 제가 미역국을 끓여먹지 않고
> 올케가 끓여주는 미역국을 얻어먹습니다
> 정말 엄마의 사랑이 그렇게 깊었을까요
> 엄마가 병원에 계실때 제가 이노래를 불러 드리면
>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 그때 제일 유행하던 혜은이의 감수광
> 제가 얼굴이 좀 까맣고 작아서 혜은이와 비슷하다고
> 많이들 얘기햇거던요
> 제가 듣고 싶은 노래는 엄마가 즐거 부르던
> 돌아와요 부산항에
> 평생 고생만 하시던 엄마의 한이 맺힌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 듣고있으면 어린 가슴에도 얼마나 시리던지..
>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 올해 연말은 엄마 덕분에 온 식구가 모여서 연말을
> 지낼수 잇어 더 뜻깊은 연말이 될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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