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봄내작가님!!
12월 한달 차분히 앉아서 해야할 숙제를 단이틀만에 해대느라 그야말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해년이 가는지... 무자년이... 오는지도 영~~
무사히 숙제를 마쳐 보름정도면 반가운 소식이 있을것 같구요~~
그리고,지난 연말 고마운분?!의 깜짝 선물을 받아 "조용필콘서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체조경기장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콘서트가 시작되자마자
"난 여깄소!!"하며
여기저기서 불밝히는 야광봉 행렬에 또다시 놀라고 많은 콘서트를 다녀봤지만 이런 황홀한 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끊이지 않는 대형 입체 영상물의 흐름에 그 신비한 기류에 압도 당하고 피를 토할 듯한 가슴으로 노래하는 조용필씨의 그 노랫가락에 한시도 눈을 뗼 수가 없었습니다.
관중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힘입어 저역시 두시간내내 팔을 내려 놓을 수 없었습니다.
콘서트 중간쯤....아주 어릴적 들었던 그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와"가지 말라고"가 연이어 흐를땐!!!
정말이지 얌전한 엉덩이가 들썩 들썩~
나의 의지완 상관없이
어느새 팔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이마음 더?!하고 싶어
옆사람 옆구릴 손가락 연장으로 마구 찔러댔지만....;;(이래서 콘서트는 친구랑와야한다마시~~엄청후회)
저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지라~~~~?!
그래두
그래두...
마음껏 소리지르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내 인생에 한번쯤은 우리나라 최고가수의 콘서트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의 작은 움직임마져 내 눈앞에서 보면서 박자를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불렀다는게 너무도 영광스런 일이었습니다.
두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쉬지도 않고 열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대스타답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그 작은 체구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아마도 힘들지 않았을까!
내년이 40주년.새삼 그의 노래 인생에 박수를 보내며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서 영원한 오빠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난생처음보는 어마어마한 주차행렬에 놀라고...
눈이 내릴거라며 순식간에 하늘이 먹구름에 가리우던 생각이 불현듯나...
한분한분 따뜻한 손 잡아드리지 못하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살가운 인삿말 건네지 못하고
돌아 온게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콘서트 가기전
너무도 반가움에 "콘서트 당첨자"명단 누누이 익히고,유난히 기억에 남는 글 읽고 또 읽어보고~~~~이 마음 아실랑가 몰라?!
내가 태어나던 해 1970년 운운하시며 그 값진 연륜만큼 내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양 눈을 지그시 감게했던 분...때론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세련된 필체로 신세대 대열에 끼어도 한치의 손색이 전혀 없을것 같았던 분!!
힘있는 목소리만큼이나 모든 분야에 열정적으로 사실것 같은 분!!
하늘만 보면 삼촌이 생각난다던 나의 아들.
이제 4학년인 그의 마음을 알것같다.난 왜 "덕"자만 보면 작가가 연상이 되는 것인지..도통 알 수가 없다.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 우선덕이란 이름이 생각이 난다.그외엔 이렇다할 이유가 없는데도 유독 이름 석자중에 "덕"자가 들어가면 그런 향기가 나는지 알수가 없으니...하하하 하지만 나의 코는 예진아씨의 깜짝출현으로 어느정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으니 인정을 받은 셈이라 생각한다.
용인 근교의 산 광교산 등반 이야길 읽은 기억이 난다.
혹여 이쪽에 사시는 분인가 추측을 했었고...5남리에 친구 안부도 들려오고~~친구들을 무척이나 아끼고 마음이 따뜻한 분 같다.입분이름만큼이나 얼굴도 예쁘셨다.무엇보다 관찰력이 대단하셨다.그 어둔 곳에서 나의 굵은 웨이브을 딱 꼬집어 주셨으니..(원래 생머리.대형행사땐 웨이브!마흔되는 해에 싹뚝하기로!)
크리스마스에 얽힌 이벤트 행사때 유독 몇번을 읽어보게 했던 글이 있었다.그 글에선 눈물과 웃음과 감동이 있었길래 깊이 공감이 갔었다.다행히 당첨자 명단에 이름이 있어 박수를 치게 했었다,공연장에서 그 글의 주인공과 인사를 건넬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내 이름 끝자를 함께 쓰시는 그 분!!!
그리고,그외에 다녀가신 분들!!
조심스러움에 일일이 빛나는 이름 호명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구요.두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글에서 얼굴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지만 더 이상의 수식어를 찾을 수 없음에 맘껏 표현해 드리지 못한점 송구하옵니다.
부디 마음만 헤아려 주시기를 ....^*^....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 가슴속에만 꼭꼭 숨겨두지 마시고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서 풀어놔 주세요.읽는것만으로도 행복이 솔솔 묻어납니다.
조용필 콘서트를 다녀와서...^*^...
유연희
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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